‘7공주 리더’ 오인영, 남다른 인생사 공유했다…"삶이란 참 멋져요"

마이데일리
오인영 사진./오인영 SNS

[마이데일리 = 신예지 기자] 그룹 ‘컬러링 베이비 7공주’ 1~3기 리더 오인영(개명 전 오소영)이 자신의 인생사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인영은 7월 20일 자시의 인스타그램에 "삶이란 참 멋진 거예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다 보면 상상하지도 못했던 곳으로 데려다줘요. 그러니 삶을 믿어봐요 우리!"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오인영은 노래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다. 이어 "저는 7공주 리더로 데뷔했다가 BBC 기자가 되었다가 스타트업 대표로 일하다 뉴욕에서 대학원을 다니다가 우연히 독립영화배우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평생 다시는 안 할 줄 알았던 음악을 다시 하고 있어요"라는 자막을 더했다.

해당 게시글에 많은 네티즌들은 추억을 회상했다. "웃는 얼굴에 7공주 리더였던 아이 때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네. 지금까지 해오셨던 대로 즐기면서 좋은 음악 해 주시길!", "노래 다시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등 댓글이 이어졌다.

컬러링 베이비 7공주./예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오인영은 2003년 7인조 어린이 걸그룹으로 데뷔해 ‘Love Song’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학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KBS 영어 뉴스 진행, 영어 인터뷰 MC로 활약했다.

2018년 3월에는 예능 ‘슈가맨 2’에 7공주 2기 멤버들과 출연해 서강대 졸업 후 BBC 저널리스트로 입사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12월부터 2020년까지 스타트업 ‘영랩’을 운영하며 대표로 재직했고,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다.

한편 오인영은 2025년 2월 말 ‘ORORA(오로라)’라는 활동명으로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6월 더블 싱글 ‘LOVE M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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