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유베→레알→첼시→ATM→유베→ATM→AC 밀란→갈라타사라이→코모…모라타 또 새로운 유니폼 입는다 [오피셜]

마이데일리
알바로 모라타./코모 1907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저니맨' 알바로 모라타가 코모 1907 유니폼을 입었다.

코모는 13일(한국시각) "구단은 모라타를 완전 이적 의무가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며 "세계 최고의 팀들에서 성장한 공격수인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모라타는 다양한 구단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그는 2010년 12월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그는 2013-14시즌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34경기에 나와 9골을 터뜨렸다.

그의 잠재력을 확인한 유벤투스가 2014년 7월 영입했다. 이적 첫 시즌 모라타는 46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015-16시즌 47경기에서 12골 1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가 손을 뻗었다. 2016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복귀했고 43경기 20골이라는 성적을 남긴 뒤 2017년 7월 첼시로 적을 옮겼다. 저니맨 삶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모라타는 2017-18시즌 48경기 15골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2018-19시즌 첼시에서 24경기 9골을 마크한 뒤 겨울 이적 시장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17경기 6골이라는 성적을 적어냈다. 이어 2019-20시즌 성적은 44경기 16골.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완전히 이적한 모라타는 곧바로 유벤투스로 임대됐다. 적응이 필요 없는 팀이었다. 44경기에서 20골 12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에는 48경기 12골 9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긴 뒤 유벤투스 생활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모라타는 2022-23시즌 45경기 15골 3도움, 2023-24시즌 48경기 21골 5도움을 기록한 뒤 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갔다. AC 밀란과 손을 잡았다. 하지만 AC 밀란에서의 생활은 짧았다. 25경기 6골 2도움을 마크한 뒤 겨울 이적 시장 막판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모라타는 2024-25시즌 후반기 튀르키예 무대에서 16경기 7골 3도움을 마크했다. 이후 AC 밀란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코모로 적을 옮겨 새로운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모라타는 여러 명문 구단을 거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2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 1회, 튀르키예 쿠파스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대표팀 경력도 화려하다.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86경기에 출전해 37골을 터뜨렸다.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유로2024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 대표팀 통산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바로 모라타./코모 1907

세스크 파브레가스 코모 감독은 "나는 모라타를 여러 해 동안 알고 지냈고, 그의 경기 스타일과 품격을 항상 존경해왔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해냈던 영리한 스트라이커이자, 주변 선수들을 끌어올리는 훌륭한 동료다. 그가 코모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모라타는 "코모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난해 코모와 맞대결했을 때, 팀과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할 수 있었고, 이곳에는 큰 야망이 있다는 것이 보였다"며 "팬들과 구단에 매 훈련과 매 경기에서 200%를 쏟아붓겠다고 약속한다. 이 유니폼을 입을 날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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