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선언' 이삭 때문에 골머리 앓는 뉴캐슬, 獨 국대 출신 센터백 품었다!…"말이 필요 없는 클럽에 오게 돼 설렌다" [오피셜]

마이데일리
말릭 티아우./뉴캐슬 유나이티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렉산더 이삭 문제로 소란스러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수비 강화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13일(한국시각) "구단은 이탈리아의 AC 밀란으로부터 수비수 말릭 티아우를 장기 계약으로 영입했음을 발표한다"며 "24세인 독일 국가대표 티아우는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이번 여름 뉴캐슬이 영입한 세 번째 1군 선수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안토니 엘랑가, 애런 램스데일에 이어 티아우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티아우는 샬케 04 유스 출신이다. 지난 2020년 3월 18년 6개월 28일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에 성공했다. 그는 2020-21시즌 25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 주전 멤버로 자리 잡았다. 32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2022년 8월 샬케를 떠나 AC 밀란에 입성했다. 전반기에는 주로 벤치에 앉았지만, 후반기 선발 출전하는 일이 잦았다. 24경기를 뛰었다. 2023-24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했고 30경기 나서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를 뛰었다.

독일 국가대표 경험도 있다. 2023년 6월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감독은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다. 폴란드를 상대로 데뷔했으며 콜롬비아전도 선발 출전했다. 이후 10월 멕시코전까지 소화했다. 총 3경기를 뛰었다.

말릭 티아우./뉴캐슬 유나이티드

뉴캐슬에서 12번을 달고 뛰게 된 티아우는 "이 거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설렌다. 훈련을 시작하고 새로운 팀 동료들과 모든 스태프를 만나는 것이 기다려진다"며 "감독님이 나와 클럽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싶은지 비전을 보여줬는데,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뉴캐슬은 말이 필요 없는 클럽이라고 생각한다. 위대한 클럽이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큰 팀이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홈구장)에서 팬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티아우를 영입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나는 그를 오랫동안 주목해 왔고, 우리 수비 옵션에 확실한 퀄리티를 더해줄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티아우는 아직 젊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올 시즌 유럽 무대로 복귀하는 우리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캐슬은 현재 이삭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삭은 리버풀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뉴캐슬은 그를 붙잡고 싶은 상황이다. 이삭은 현재 계약이 3년 남았다. 그럼에도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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