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롯데는 4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가진다.
롯데는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 공략에 실패하면서 0-2로 패했다. 한화와 같은 4안타를 뽑아냈지만 웃지 못했다.
이날 롯데는 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유강남(포수)-노진혁(지명타자)-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동혁 대신 황성빈이 중견수 선발로 나선다. 한태양과 고승민이 테이블세터진을 이루고, 윤동희와 레이예스 그리고 유강남이 클린업트리오를 꾸린다.
이날 롯데의 선발은 KBO 데뷔전을 치르는 빈스 벨라스케즈. 터커 데이비슨을 대신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벨라스케즈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다. 2018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9승(12패)을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91경기(선발 144경기) 38승 51패 3홀드 822탈삼진 평균자책 4.88의 기록을 썼다.

전날 김태형 감독은 "항상 이야기하지만 기대는 많이 한다. 일단 와서 던지는 걸 봐야 한다. 그전에 던지는 모습을 봤을 때 데이비슨보다 좋으니까 데리고 온 것이다. 데이비슨도 준수했지만 우리로서는 확실한 카드가 필요했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롯데의 4연패 탈출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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