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케이쓰리아이(431190)는 최근 자체 고품질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분야에 진출한 데 이어 '2025년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국책과제를 통해 추가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실가상 융합 전시공간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위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다. 케이쓰리아이는 3년간 최대 46억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AI 솔루션 기업 인텔리어스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케이쓰리아이는 국책과제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어 상호작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성격, 배경, 언어 등 다중 페르소나가 반영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자체 AI 실시간 포즈 추정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동작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AI 에이전트를 다면영상 콘텐츠에 활용해 품질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케이쓰리아이는 자체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AI 신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지난 5월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3D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 '뉴로 에셋(Neuro Asset)'을 론칭한 데 이어 첫 AI 메타버스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면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환경 내 아바타를 자동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AI 메타버스 솔루션 추가 고도화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기존 확장현실(XR) 사업을 영위하면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와 최근 출시한 AI 메타버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의사결정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응답 정확도 극대화 및 다국어 지원 기능까지 탑재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책과제를 통해 차세대 AI 에이전트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AI 등 신사업뿐 아니라 기존 XR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AI 에이전트 기술 적용 시 다수의 AI를 연계한 지능형 콘텐츠 제어와 특정 장소에서 음성 및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인식 및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본원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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