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속사와 '7억 원대 법정 공방' 중인 가수 벤, 모처럼 한가한 일상

마이데일리
가수 벤이 모처럼 한가한 일상을 공유했다. / 벤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 중인 가수 벤이 모처럼 한가한 일상을 공유했다.

벤은 12일 새벽 "좋은 꿈 꿔요." 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 찍는 모습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벤은 흰색 반팔 티셔츠 위에 옅은 회색의 시스루 톱을 레이어드해 트렌디함을 뽐냈다. 특히 시스루 톱의 양옆에 잡힌 셔링 디테일이 돋보이며, 같은 톤의 밴딩 장식이 달린 하늘색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허리에 얇은 검은색 벨트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면서도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했다.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벤의 패션 감각이 돋보인다.

귀엽고 앙증맞은 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 "와 진짜 좋은 꿈 꿀듯...😮", "언니도 안온한 밤🖤🤍", "묵묵히 기다리면 예쁜 셀카를 선물해주는 가수💖 좋은 꿈만 꾸세요", "이런 비하인드 사진 좋다..ㅎ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 많았어요 좋은 밤 보내요 누나❤️", "오우 너무 예쁜데요😍", "벤님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벤이 모처럼 한가한 일상을 공유했다. / 벤 소셜미디어

벤은 지난 달 27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조째즈와 함께 ‘벤 & 조째즈 콘서트 2025’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도 공연했다. ‘한여름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제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벤은 ‘꿈처럼’, ‘180도’, ‘열애중’, ‘오늘은 가지마’ 등 대표곡을 열창하며 서정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한편, 벤은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7억 원대 음원 정산금을 두고 본격 소송 중이다. 벤은 2023년 1월 메이저나인과 전속 계약 만료 뒤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계약 기간 발매한 음원과 앨범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놓고 정산을 요구했으나 메이저나인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법적 공방을 벌였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데뷔한 이후 팀이 해체되면서 2012년 솔로로 나섰다. 이후 발라드 ‘180도’, ‘열애 중’ 등 다수의 히트 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벤은 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설립한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와 메이저나인에서 오랜 기간 몸담았고 2023년 1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났다.

벤은 2020년 W재단 이욱 이사장과 2021년 결혼해 딸 하나를 뒀으나 지난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 소속사와 '7억 원대 법정 공방' 중인 가수 벤, 모처럼 한가한 일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