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의 주요 관광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관광 비즈니스 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하나투어는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 베트남항공, 빈 그룹의 호텔·리조트 자회사 빈펄과 항공과 관광 상품 공동 개발, 디지털 마케팅 협업, 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등에 협력한다.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은 베트남 최대 국영 관광기업으로 내외국인 관광, MICE, 크루즈 등 전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한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경제 협력과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업무협약과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매년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이 많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베트남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발전시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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