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한지민이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정은혜♥조영남 부부의 예능 출연을 향해 훈훈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2일 한지민은 자신의 SNS에 "은혜의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손하트 이모지를 덧붙인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한 장면이 담겨 있었고 화면에는 '세상 밖으로 나온 은혜'라는 자막과 함께 최근 새 부부로 합류한 정은혜의 모습이 담겼다.
정은혜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리커처 작가이자 배우로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과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추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보듬는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이는 현실에서도 진한 우정으로 이어졌다.

방송 이후에도 한지민과 정은혜는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다. 한지민은 정은혜의 결혼식에도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고 결혼 후에도 정은혜 부부의 일상을 응원해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한지민이 정은혜와 깜짝 영상 통화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지민이 "신혼생활은 어때?"라고 묻자 정은혜와 남편 조영남은 "꽁냥꽁냥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의 달달함이 묻어나는 이 대화는 시청자들에게도 미소를 안겼다.
정은혜는 '동상이몽2'에서 남편 조영남과 함께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두 사람의 순수하고 온전한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편, 한지민은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출연해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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