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도 기차타고 여행가자”…코레일관광개발, 반려견 전용 ‘댕찬열차’ 선봬

마이데일리
/코레일관광개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내달 5~6일 1박 2일 일정 ‘댕찬열차’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28.6%에 달하는 점을 반영해 기차부터 숙소, 관광 체험까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반려견 전용 객차’를 운영해 반려견 동반 여행객과 일반 여행객 모두 편안한 이동을 할 수 있다. 열차 내 수의사와 동물훈련사가 동행해 반려견 안전도 관리한다.

첫 코스는 동해시와 태백시에서 진행된다. 동해 코스에서는 평소 반려견 출입이 제한된 무릉별유천지 입장이 특별 허용되며, 추암해변과 망상해수욕장 등을 둘러본다. 태백 코스는 농촌 체험을 테마로 반려견과 몽토랑 산양목장과 통리탄탄파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조건은 체중 10kg 이하 소형견으로 제한되며 예방접종 증명서와 동물등록증 제출이 필수다. 상품가는 1인 기준 32만9000원부터로,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예약 가능하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반려인들이 여행 시 겪어야 했던 제약을 최소화하고 반려견과의 여행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여행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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