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OUT, 토트넘에 심각한 문제 남아있다..."누가 하든 여전한 과제" 프랭크도 골머리, PL 개막 앞두고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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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여전히 주장 완장의 인물을 찾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과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끝으로 LAFC 이적을 택하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여러 후보가 언급된 가운데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 영입을 추진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협상을 하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사비뉴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주장 임명도 문제로 남아 있다. 손흥민은 두 시즌 동안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이제는 다른 인물이 캡틴의 자리를 물려받아야 한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퇴단 이후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은 누가 될 것인가”라며 “그가 떠난 후에도 여전히 주장을 누가 맡을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프랭크 감독의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매체가 언급한 후보는 총 3명이다.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던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그리고 굴리에모 비카리오다.

현재까지는 로메로가 가장 유력한 인물이다. 제임스 메디슨이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예상되기에 로메로가 자연스레 부주장에 이어 주장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풋볼 인사이더’도 “그는 새로운 주장으로 팀을 이끌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리스크가 분명하다. 매체는 “로메로는 몇 차례 잘못된 플레이와 성급한 모습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면서 불안한 부분을 설명했다.

또한 데이비스와 비카리오에 대해서는 “데이비스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이 뛰어난 선수다. 그의 침착성과 풍부한 경험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비카리오는 다크호스다. 그는 후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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