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루이스 엔리케가 붙잡은 이강인, UEFA 슈퍼컵 엔트리 포함…토트넘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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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주목받았던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출격을 앞두고 있다.

PSG는 12일 2025 UEFA 슈퍼컵 엔트리 20명을 발표했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PSG는 오는 14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을 상대로 슈퍼컵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PSG의 UEFA 슈퍼컵 엔트리 20명에 포함됐다. PSG는 지난 시즌 트레블 주역인 크바라츠헬리아, 뎀벨레, 바르콜라, 루이스, 비티냐, 마르퀴뇨스 등 주축 선수들이 슈퍼컵 엔트리에 포함됐다. 반면 PSG의 주축 골키퍼 돈나룸마는 슈퍼컵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이적을 암시했다. 지난 시즌 PSG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네베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 첼시전에서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당겨 퇴장 당했고 이후 2경기 출전 금지가 적용되어 UEFA 슈퍼컵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최근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VIPSG는 10일 '이강인은 PSG 합류 2년 만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이강인은 더 큰 역할을 맡고 싶어하고 올 여름 PSG를 떠나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원한다'며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클럽들이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은 이강인의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은 PSG를 떠나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고 이강인의 이적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적 시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찾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자신의 커리어를 재정비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나 세리에A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나타냈고 같은 리그의 다른 팀들도 이강인과 직접 접촉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다. 이강인은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날 의지가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유럽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 PSG에서 45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2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며 '이미 아스날, 나폴리, 페네르바체가 이강인에게 접촉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있는 클럽으로 언급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이적을 선호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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