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 불만' 이강인, PSG 퇴단 결심 '커리어 전환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재점화'→480억이면 EPL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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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나길 원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PSG 2년차를 맞이해 초반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망 뎀벨레, 제레지 두에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구축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중원에서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자리를 잡았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4관왕의 대업을 이뤘으나 이강인은 주축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자연스레 이강인의 이적설은 여름 내내 이어지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함께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도 연결됐다.

프랑스 ‘VIPIS’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은 2년 만에 PSG를 떠나는 걸 고려하고 있다. 현재 출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더 많은 경기에 나서 역할을 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선택이 커리어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가장 최근에도 이강인과 연결이 됐다. 프랑스 ‘원풋볼’은 지난 5일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이 돼 있지만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교체로 나서며 존재감을 나타냈지만 후반기에는 입지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PSG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할 수 있다. 현재 맨유가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PSG는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80억원)를 원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고단을 설득해야 하며 이강인은 분명 프리미어리그에 흥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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