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김남주가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했다.
7일 유튜브 '김남주'에서 '2억 짜리 커피 마시는 김남주 주방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남주는 자신의 집 주방을 공개하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남주는"제가 20년 동안 아이들을 키우고 남편과 알콩달콩 남매를 길러낸 부엌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공존하고 있으며 버건디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아일랜드를 갖는 게 꿈인데 대신 식탁을 뒀다. 의자 하나가 짝짝이인 이유가 있다. 아들이 아토피인데 봉제인형이나 천 알레르기가 심하다. 안 예쁘면 어떻나. 아들 건강이 우선이다"라고 엄마 면모를 뽐냈다.

제작진은 "좁긴 좁다"라고 말했고 버럭 한 김남주는 "좁아서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진 거다. 가까이서 바라보니까. 20년 전에 집 지었을 때는 사람들이 대저택이냐고 했었는데 이젠 나보고 소박하고 사람 냄새난다 그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와 김승우 부부는 2003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80평대 주택을 20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약 1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남주는 진짜 살 뺄 때 원푸드만 먹는다고 밝혔다. 데친 닭 가슴살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뒤 초간단 다이어트 식을 선보였고 한 달 동안 이것만 먹고 5kg을 뺐다고 말했다. 그는 "먹고살기 위해 굶는다. 현장 가면 스태프 표정 보면 딱 안다. 너무 예쁘다는 말이 나올 때도 있지만 시선을 피하거나 '음...' 하는 반응이면 나 자신에게 자괴감이 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다이어트를 안 하면 내 직업이 어려워진다. 스태프가 첫 시청자나 마찬가지기 때문에"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력이 그렇게 많은데도 눈치를 보는구나", "김남주 호감형", "김남주 주방 깨끗하다", "좁지만 집은 비싸지", "아들 생각하는 마음이 뭉클하다", "소탈하다", "새침할 줄 알았는데 털털하다", "관리의 여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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