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타고 전해진 따뜻한 열정, 목포대 'MOVE ONE' 프로젝트

[프라임경제] 라디오 전파를 타고 퍼진 훈훈한 소식 하나가 지역사회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이 진행하는 'MOVE ONE 열정' 프로젝트가 바로 그 주인공.

데상트스포츠재단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이 아름다운 동행은 무안, 함평, 신안 등 전남 지역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프로그램이다.

낙상 예방 운동부터 치매 예방 활동, 그리고 젊은이들의 활기 넘치는 미소까지, 매주 한 번씩 20회에 걸쳐 이어지는 이 만남은 단순한 건강 증진을 넘어 세대 간의 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최근 KBS 목포 라디오의 현장 취재는 그 따뜻한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됐다. 

리포터는 "교수님과 학생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현장이었다"고 전하며,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승재 지도교수는 "이번 방송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땀 흘린 노력과 진심이 널리 알려져 기쁘다"며,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MOVE ONE 열정'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실무 경험을,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웃음을 선물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