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소식] '집중보호체계 강화'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앞장

프라임경제
'집중보호체계 강화'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앞장
■ 진분홍빛 배롱나무 가로수, 성주를 수놓다

[프라임경제] 성주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주군협의회가 '2025년 폭염 취약계층(사각지대) 어르신 보호 대책'에 앞장섰다.

이번 대책은 75세이상 어르신 중 정부의 타 지원을 받지 않는 2370가구를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주군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0여명이 폭염도우미(쿨 서포터즈)로 나서, 폭염특보 발효 시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어르신 보호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영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성주군협의회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회원분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폭염 해제시까지 읍면 및 군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대한적십자사 이념에 맞는 뜻깊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적극적인 대응체계 구축의 도움을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분홍빛 배롱나무 가로수, 성주를 수놓다

성주군은 성주-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30호선을 따라 2007년부터 성주읍에서 선남면까지 약 15km 구간, 총 1500여본의 배롱나무를 식재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해마다 배롱나무 개화 시기인 8월이 되면 국도변 양방향으로 배롱나무 꽃이 만개해 진분홍빛으로 수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낸다.

배롱나무는 꽃이 100일간 핀다하여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이나 공원에 많이 식재하는 수종이다.

전상택 산림과장은 "지역민과 성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지치기, 덩굴제거, 병해충 방제 등 가로수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성주군 소식] '집중보호체계 강화'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앞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