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PSG 탈출 원하는 이강인, 나폴리-맨유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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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VIPSG는 10일 '이강인은 PSG 합류 2년 만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이강인은 더 큰 역할을 맡고 싶어하고 올 여름 PSG를 떠나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원한다'며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클럽들이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은 이강인의 커리어에 있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은 PSG를 떠나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면서도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고 이강인의 이적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적 시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찾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자신의 커리어를 재정비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나 세리에A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나타냈고 같은 리그의 다른 팀들도 이강인과 직접 접촉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다. 이강인은 세리에A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날 의지가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원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유럽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 PSG에서 45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2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며 '이미 아스날, 나폴리, 페네르바체가 이강인에게 접촉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있는 클럽으로 언급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이적을 선호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VIPSG는 지난달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 PSG 코치진은 마율루를 로테이션 멤버 중 한 명으로 기용해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 PSG가 계획하는 새로운 정책의 증거다. PSG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어린 선수의 성장에 더 집중한다'며 'PSG는 다음 시즌 미드필더진을 비티냐, 네베스, 루이스, 에메리, 마율루로 구성할 것이다. 이강인의 상황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좋은 제안을 받지 않는 한 팀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 네베스, 비티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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