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회복" 김혜성이 돌아온다, 길을 비켜라... 누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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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알렉스 프리랜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의 복귀가 다가오는 가운데 팀은 로스터 정리를 해야 한다. 김혜성이 돌아오면 누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까.

다저스웨이는 9일(이하 한국시각)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때 로스터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다저스 3명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다저스 부상자 중 김혜성이 곧 돌아올 전망이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정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동안 김혜성은 부상을 참고 경기에 출전했다. 당연히 성적이 날리 없었다. 아픈 몸을 이끌고 9경기 24타수 3안타에 그쳤다.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회복에 집중했고, 이제는 90% 이상 회복됐다. 타격, 수비 훈련도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거의 통증이 없다고 했다. 조만간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부상자 명단에 머무는 기간도 짧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로스터 정리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블루는 김혜성이 돌아왔을 때 유격수를 소화하고 있는 알렉스 프리랜드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지난주부터 유격수 유망주 프리랜드가 빅리그 무대를 맛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며 "프리랜드는 다저스 구단 내 유망주 3위였다. 트리플A에서도 올 시즌 꽤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기회를 받을 자격은 충분했다. 그렇다고 해서 다저스가 프리랜드를 빅리그에 남기기 위해 베테랑 내야수를 내보낼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프리랜드는 9일 경기까지 7경기 타율 0.250(24타수 6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매체는 "프리랜드는 김혜성이 복귀하면 트리플A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9월 로스터 확장 때 다시 빅리그 무대에서 보게 될 것이다"고 바라봤다.

LA 다저스 알렉스 프리랜드./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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