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이어 정주리도, 호주 크림 제품 광고 논란에 사과 [MD이슈]

마이데일리
정주리./정주리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호주 크림’ 광고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정주리는 8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제가 광고에 출연했던 브랜드와 관련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고 업로드 이후 해당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제보를 여러 경로로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측에 ‘호주에서 유명하다’는 문구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한 광고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달했고, 게시된 광고의 삭제를 요청해 반영됐다”며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기에 책임감이 막중하다.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제품 광고에 참여했던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역시 지난 5일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바다 측은 해당 문구가 제작사로부터 제공된 대본이었다고 해명하며, 브랜드와의 협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이른바 ‘호주 주름 크림’은 광고와 판매 과정에서 ‘호주산’ ‘호주 유명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국내 제조 제품으로 확인됐다. 또 ‘호주 현지에서 유명하다’는 주장에도 의문이 제기됐으며,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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