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유튜브 빠니보틀이 위고비를 맞고 여행 중 있었던 일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빠니보틀'에서 '중국에서 홀로 아무 데나 떠나는 기차 여행'에서 빠니보틀은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길거리 음식을 본 빠니보틀은 "제가 알고 있는 중국은 20년 전에 다녀온 사람들이 '더럽다', '사람 사는 데가 아니다'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위생이 너무 깨끗하다. 친절하다"라고 말했다.
위고비를 맞고 줄어든 식탐 탓인지 그는 사 온 만두로 저녁을 때웠다. 다음 날 빠니보틀은 중국 기차를 탔고 기차 안에서 담배를 피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차 안에서는 한국인을 구경하기 위해 여성 여러 명이 모였고 그중 한 중국인 여성이 "쓰촨 여행이 재밌냐"라고 물었다.

빠니보틀은 "그렇다. 근데 음식이 좀 맵다"라고 답했다. 이 여성은 친구와 함께 빠니보틀에게 "혹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나? 저희는 좀 심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빠니보틀은 "저는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이름을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 여성들은 방황하고 있는 중이라며 함께 관광하길 원했다.
빠니보틀은 여성들과 합석 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자기가 사겠다고 허세를 부렸다. 이어 여성들이 몇 살이냐고 빠니보틀에게 물었고 나이를 휴대전화에 적어 보여줬다. 이를 본 여성들은 놀라며 "20살인 줄 알았다.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나?"라고 물었다.

당황한 빠니보틀은 "왜 물어보나? 훔치려고 그러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성들은 18살이라고 말했고 이들을 따라 고속버스를 탔고 여성들은 냉면을 사달라고 했다. 저녁을 함께 먹은 이들은 함께 놀자던 태도를 변경하며 "출근해야 해서 혼자 놀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빠니보틀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한편 빠니보틀은 최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맞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위고비 맞고 10kg 빠진 기사를 태그 하며 "제 주변 지인분들 중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저도 속 울렁거림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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