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APEC 정상회의' 공식 의료지원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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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이 10월말 경주에서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의료지원 기관으로 7일 최종 선정됐다.

경북대병원 전경.사진=경대병원(포인트경제)
경북대병원 전경.사진=경대병원(포인트경제)

경대병원은 응급의료체계, 감염병 대응 시스템, 전문 의료인력 운영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인정받아, 전 세계 정상 및 고위급 인사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의료분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대병원은 앞으로 회의 기간 동안 현장 진료소 운영, 응급의료 대응 시스템에 기반한 종합상황실 운영, K-의료 전시관 운영, 체험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PEC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완벽한 의료지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양동헌 경대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경대병원의 공공성과 신뢰성,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있는 역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의료지원을 완수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을 운영하며 국가 중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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