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지역센터 8곳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대전남부센터, 대전북부센터, 청주센터, 수원센터, 안산센터, 김해센터, 삼척센터, 서귀포센터 등 총 8곳이다. 무더위 쉼터는 전국 78개 지역센터 중 1층에 위치하고, 문턱이 없거나 경사로가 설치돼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접근성 향상(베리어프리)’ 환경을 갖춘 센터를 중심으로 선별됐다.
쉼터에는 냉방시설과 식수, 휴식 가능한 좌석 등 기본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더위 쉼터 위치는 소진공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기후위기 속 폭염은 더 이상 일시적 불편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층 지역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함으로써,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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