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최근 말레이시아 한 여성이 라임 음료를 마셨다가 기겁을 했다. 더운 날씨탓에 시원하게 마셨던 음료에 개구리 사체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타이완에서 발행되고 있는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사건은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났다. 말레이시아 네게리 셈빌란 세렘반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한 여성 네티즌이 라임이 들어간 신 매실 얼음 주스 한 잔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처음에는 컵에 알 수 없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보고 큰 라임인 줄 알고 망설임 없이 4분의 1을 들이켰다.
그런데 이 여성은 마실수록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빨대로 이 물체를 살짝 저었는데 나온 것은 개구리였다.
너무나 충격적인 장면에 이 여성은 음료수를 던져버렸고 속이 아프게 느껴졌다. 그녀는 “라임이 마치 개구리와 비슷해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역겨워했다.
여성은 즉시 이 끔찍한 사건을 주인에게 신고했지만 가게 주인은 사과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았다.
결국 이 여성은 해당 영상을 틱톡에 업로드하고 매장의 나쁜 태도에 대해 불평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이 공개된 후 수만 명의 네티즌들이 메시지를 남겼다. “앞으로는 감히 얼음 음료를 아무렇지도 않게 마실 수 없다” “이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장사를 하는 것을 두고 볼수 없다”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다” 등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이 여성은 “입안에 개구리 관련 체액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밤새도록 양치질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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