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타이틀샷 주인공은?'
UFC가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를 찾는다. '노체 UFC : 로페스 vs 실바'가 오는 9월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다. 메인카드는 한국시간으로 9월 14일 오전 7시, 언더카드는 오전 4시에 시작된다.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UFC 페더급(65.8kg) 랭킹 2위 디에구 로페스(30∙브라질)와 10위 제앙 실바(28∙브라질)의 대결이다. 또한 UFC 스트로급 랭킹 2위 타티아나 수아레스(34∙미국)와 4위 아만다 레모스(38∙브라질)가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노리며 맞붙는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활약하는 UFC 페더급 타이틀샷이 걸린 빅뱅이 진행된다. UFC 공식 랭킹 2위 로페스와 10위 실바가 진검승부를 벌인다. 로페스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진 후 절치부심했다. 실바는 UFC 페더급 신흥강호로서 강자들을 연파하며 챔피언 도전권 획득까지 바라보고 있다.
전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인 멕시코 거주자 로페스(26승 7패)는 또 한번 승리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웰라운드 파이터인 로페스는 소디크 유수프, 팻 사바티니, 개빈 터커를 상대로 누구든, 어디서나 피니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UFC에서 처음으로 실바를 쓰러뜨림으로써 자신의 페더급 랭킹을 지키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쥔다.
실바(16승 2패)는 커리어 최대 승리를 바라본다.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올라서기 위해 로페스 격침을 노린다. 화끈한 격투 스타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그는 16승 중 15승을 피니시로 마무리 지은 인상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UFC에서 브라이스 미첼, 멜식 바그다사리안, 드류 도버 등을 피니시했다. 이제 로페스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물리치며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여자 UFC 스트로급 빅매치도 벌어진다. 2위 수아레스와 4위 레모스가 충돌한다. 멕시코계 미국인 파이터 수아레스(11승 1패)는 옥타곤에 복귀한다. 종합격투기(MMA)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래플러인 그는 전 UFC 스트로급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 카를라 에스파르자, 알렉사 그라소를 물리치고 스트로급 톱컨텐더가 됐다. 이제 레모스를 상대로 자신의 서브미션 기술을 시험해 스트로급 정상급 파이터로서 존재감 과시를 목표로 한다.
레모스(15승 1무 4패∙브라질)은 톱5 진입을 노리며 2025년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그는 UFC 스트로급 역사상 최다 녹다운(6)을 기록하고 있는 강력한 파워의 타격가다. 레모스는 야스민 루신도, 맥켄지 던, 마리나 호드리게스 등을 상대로 주목할 만한 승리를 거두며 스트로급 랭킹을 높여왔다. 그는 이제 수아레스를 피니시하며 또 한 번 보너스를 받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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