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끝... '아이쇼핑' 사상 초유의 방송 사고[MD이슈]

마이데일리
김진영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일찍 쇼핑이 끝났다.

ENA 월화극 '아이쇼핑' 방송가 초유의 사고를 저질렀다.

5일 ENA에서 15세 관람가의 6회가 끝났고 티빙에서 '19금' 6회가 업로드됐다.하지만 티빙에 업로드된 건 6회가 아닌 최종회인 8회였다. 6회인줄 알고 본 시청자들은 전 회차와 내용이 이어지지 않아 어리둥절했고 내용상 마지막회인걸 파악했다. '아이쇼핑'은 장르의 특성상 최종회가 중요하다. 이미 마지막회를 본 시청자들은 김이 샐 수 밖에 없다. 현재는 6회로 업로드됐다.

티빙 측은 '영상 송출 과정에서 메타 매칭 오류로 인해 6회 대신 8회가 일시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해 시청에 혼선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티빙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방송사 및 제작사와 긴밀히 협의해 추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쇼핑'은 전작인 '살롱 드 홈즈'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살롱 드 홈즈'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3%(닐슨코리아 기준)를 뚫었고 최종회는 3.6%로 끝났다. 반면 '아이쇼핑'은 2%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첫방송부터 덱스(김진영)의 연기력이 발목을 잡았다. 마치 게임 캐릭터의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연상케 하는 몸짓과 흐리멍텅한 눈빛,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것조차 어색했다. 표정도 부자연스럽다보니 대화하는 장면에서 몰입이 심하게 깨질 수 밖에 없어 극 초반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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