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우크라이나 해변에서 비키니 차림 여성들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 도시 오데사 해변에서 두 여성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집단 난투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공장소에서 러시아 음악을 트는 것이 금지된 우크라이나에서, 누군가 러시아 음악을 틀자 피서객 간 갈등이 격화된 것이다.
두 여성은 주먹을 주고받으며 바닥에 넘어졌고, 이를 말리려던 남성들도 가세하면서 싸움은 더 커졌다.

영상에는 두 여성이 뒤엉킨 채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제지하던 남성들도 몸싸움을 벌였다.
오데사 지역은 전쟁이 시작된 2022년 2월 이후 700회 이상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으며, 최소 131명이 사망하고 312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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