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림마이스터고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도립 스기나미소고 고등학교 방문단과 국제 공동수업의 일환으로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기나미소고교 학생은 여름방학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가하는 중 주말을 이용 미림마이스터고를 방문했다.
먼저 2일엔 미림마이스터고를 방문해 교내에서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 학생들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고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3일에는 홍대와 성수 등 일본 학생들이 방문을 희망한 서울 시내 곳곳 투어를 진행했다. 또서툴지만 서로의 언어로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수아 학생은 “국적은 다르지만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또래 일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일본 학생들이 K-팝과 한국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놀라웠으며, 11월에 일본에서 다시 만날 것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미림마이스터고의 1학년 학생 전원은 오는 11월 18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중 스기나미소고교를 방문해 다시 한 번 우정을 다지는 교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교류 행사를 준비한 김윤환 교사는 “매년 국제공동수업으로 일본의 학교들과 온라인 교류를 하고 있으며 스기나미소고와는 상호 방문을 통해 계속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며 “미림마이스터고는 지속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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