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NH농협손해보험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KB라이프
◆농협손해보험, AI 컨택센터 구축 착수
NH농협손해보험은 고객 중심의 상담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00만건에 달하는 고객 상담을 AI 기술로 분석·지원함으로써 상담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상담 지식관리시스템(KMS) 개발 △생성형 AI기반 상담어시스턴트 도입 △챗봇·음성봇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농협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평균 상담 시간을 현재 4분에서 3분으로 줄이고 고객의 셀프 처리 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문의 유형에 따라 단순 문의는 AI가 상담을 수행하고, 복잡하거나 정서적 대응이 필요한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상담 체계’도 도입된다. 또한 STT·TA(음성인식·텍스트분석), NLP(자연어처리)와 같은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해 상담 정확도는 지속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동양생명, 성대규 대표 취임 1개월 맞이 타운홀 미팅 진행
동양생명(082640)은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취임 1개월을 맞아 임직원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성 대표가 회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구상을 임직원들과 직접 공유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공식 소통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약 12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돼 전국 지점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성 대표는 주요 경영 현안과 동양생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조직 변화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이어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에 차례로 답하며,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대규 대표이사는 "임직원 여러분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게 돼 매우 반갑다"며 "동양생명은 지난 35년간 굴지의 생명보험사로 성장해왔으며, 이제 우리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기반 위에서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변액보험 강자' 미래에셋생명, 신규가입시 추가납입 수수료 면제
미래에셋생명(085620)은 1일 변액보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납입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가납입 수수료 0원이 적용되는 상품은 △건강담은 GI변액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래의 약속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미래에셋생명 헤리티지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적립보험 글로벌 자산관리 5종이다.
이번 이벤트로 고객들은 추가납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그만큼 자산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불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장기 투자형 상품인 변액보험의 특성상 수수료가 줄어들수록 장기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으로, 보험 소비자에게 물가상승에 대응하는 보험금의 실질가치를 보장한다. 특히, 변액보험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관련 세법을 충족 할 경우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요건에 따라 비과세 혜택(최대 월납 150만원, 일시납 1억원)이 주어진다.
이는 15.4%에 달하는 이자소득세를 전액 감면해주기 때문에 개인이 펀드에 직접 투자 대비 큰 장점이다. 해외 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한 해 동안 발생한 해외 주식 매매 차익이 250만 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 세율이 부과된다. 하지만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을 통해 해외투자를 하면 이러한 세금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추가납입 수수료까지 면제돼 세금과 수수료 부담 없이 장기간 투자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서 체험 프로그램 선봬
1일 삼성화재(000810)는 모빌리티뮤지엄이 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고객 맞춤형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시즌 프로그램은 무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문화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나이트 뮤지엄이 운영되며, 밤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관람객은 낮 시간 더위를 피해 야간에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공연장에서 영화도 즐길 수 있다. 나이트 뮤지엄 운영에 맞춰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입장료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사각지대에 대해 알아보는 폴리 만들기'는 폴리 캐릭터 폼보드 만들기와 함께 자동차 사각지대 관련 위험성도 배울 수 있다. 또 스티커북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를 알아보는 '스티커팡팡 모빌리티 친구들' 체험 활동도 제공한다. 차를 좋아하는 관람객이라면 '부릉부릉 클래식카'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정비고에서 클래식카 각 부위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실제 시동 과정을 직원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혜택도 강화됐다.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무료 입장 대상 유아 기준을 기존 24개월 이하에서 36개월 이하로 확대했으며 모빌리티 관련 전공 학생에게는 입장료를 5000원으로 할인 적용한다. 만 65세 이상 단체 고객(10인 이상)에게도 우대 요금이 제공된다.
◆KB라이프, 보육원 아동들과 나들이 봉사활동 진행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보육원 '삼동보이스타운' 아동들과 함께 1:1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KB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인 'KB 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 2기'의 첫 대면 봉사활동으로, 임직원 11명이 보육원 아동들과 짝을 이뤄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냈다.

자원봉사자와 아동들은 △해양 생물 체험 △간식 시간 △선물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바다 생물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아이들과 서로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돌봄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와 에너지를 주고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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