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청남대, 관광 활성화 위해 손잡아…상생 협력 강화
■ 김영환 충북지사 "첨단산업 수출 회복, 관세협정 타결로 전환점 마련"

[프라임경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가 8월1일 청남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엑스포와 청남대의 연계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확대를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와 청남대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동안 청남대 입장권 소지자에게 엑스포 입장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홍보 물품 지원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청남대 측도 제천엑스포 입장권 소지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2000원 할인 적용하고, 현장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연간 8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충북 대표 관광지"라며 "제천엑스포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산업 축제로, 국내외 관람객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 김영환 충북지사 "첨단산업 수출 회복, 관세협정 타결로 전환점 마련"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대통령 등 관심 요청

[프라임경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일 대통령 주재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최근 타결된 관세협정이 충청북도에는 매우 큰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라며, "도내 첨단산업의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북은 현재 수출 증가율이 약 30%에 달하며,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82%를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반도체)는 청주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고, 2차전지의 35.8%, 태양광 패널의 82.8%도 도내에서 생산되는 등 관세 장벽 완화는 충북 경제에 결정적 지원책"이라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관련해서는 "충북은 광역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90.2%(7월31일 기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을 기록했다"며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 투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7월 청주에는 시간당 최대 67.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지만, 철저한 대비와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평가하며, "다만 청주시 옥산면과 오창읍에 각각 30억원, 15억7000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오는 9월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총리, 전국 시도지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며 "두 엑스포는 지역 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미래전략 모델로서 충북의 역량을 보여줄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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