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라이프 스트리밍’ 시대 연다… “일상, 방송의 경계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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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은 실시간 일상 공유 기반의 스트리밍을 ‘라이프 스트리밍’으로 정의하고, 관련 콘텐츠 생태계와 브랜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SOOP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실시간 방송이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SOOP’은 이를 ‘라이프 스트리밍’이라 명명하며 새로운 방송 문화를 선언했다.

SOOP은 실시간 일상 공유 기반의 스트리밍을 ‘라이프 스트리밍’으로 정의하고, 관련 콘텐츠 생태계와 브랜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2006년 ‘아프리카TV’로 출발해 스포츠·게임·라디오 등으로 영역을 넓혀온 바 있다.

‘라이프 스트리밍’은 스트리머가 자신의 하루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용자들이 방송의 흐름에 적극 개입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들은 식사 메뉴를 정하거나 게임 미션을 제안하는 등 콘텐츠에 실시간 참여하며 감정적 유대감을 쌓는다. 대표 사례인 스트리머 ‘지피티’는 460시간 이상 연속 방송을 이어가며 운동, 식사, 수면 등 전 생활을 공유했다.

SOOP은 최근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철학을 대중에 전달했다. T1 프로게이머 이상혁(페이커)이 출연한 영상과 함께, 유저 참여형 이벤트 ‘숲 어드벤처’, 신규 스트리머 대상 ‘숲트리머 어드벤처’를 진행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벤트에는 MSI 결승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 여행 패키지도 포함됐다.

또한 SOOP은 대학생 응원단이 참여한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을 계기로 방송 콘텐츠를 대학생활 전반으로 확장했다. 연습과 본 방송을 넘어 MT와 학교생활까지 스트리밍되며, 버스킹 공연 등 후속 콘텐츠도 지원할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우리는 누구나 실시간으로 살아가는 시대를 만들고 있다”며 “방송의 경계를 넘는 일상 속 스트리밍이 콘텐츠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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