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관심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이적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고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에버튼의 CEO 출신 와이네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손흥민의 미국행을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와이네스는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 이적을 통한 이적료 수익을 원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이적 시장에서 결정타를 날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고 훌륭한 골게터였다.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토트넘은 존중할 것이다. 손흥민이 어디로 갈지는 손흥민에게 갈려있을 것"이라면서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 US는 지난달 'MLS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파울을 영입했고 최근 주목받는 영입설은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이라며 'LAFC의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거의 절반으로 낮춰 손흥민이 원하는 이적을 성사시킬 준비를 마쳤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MLS 클럽에 합류하기로 결정할 경우 손흥민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미국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토트넘 경영진은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으로 가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지급할 수 있는 이적료보다 적은 이적료를 받게되지만 토트넘은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31일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베컴이 MLS에 스타 선수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와 LAFC의 이적시장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인터 마이애미와 LAFC는 손흥민을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메시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이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영입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경력 황혼기에 접어든 손흥민에게 매력적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둔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풋이탈리아는 지난 31일 '손흥민이 세리에A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주요 선수였고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주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지만 손흥민의 전반적인 활약은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손흥민은 베팅 사이트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였지만 이제 아웃사이더가 됐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될 예정이며 손흥민이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이적설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풋이탈리아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의 재계약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아탈란타에 합류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아탈란타의 유리치 감독은 루크만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루크만은 인터밀란 이적설이 있었고 인터밀란은 아탈란타에 루크만 이적을 두 차례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아탈란타는 루크만이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유리치 감독이 여러 대안을 물색했다'며 아탈란타의 손흥민 영입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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