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2)가 신혼여행에 어머니 서정희 커플과 동행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1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서동주 신혼 여행에 엄마 커플이 따라온 이유? (발리 여행, 남편 충격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발리 신혼여행의 전말을 공개했다 .
영상에서 서동주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사실을 알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마 커플과 함께 여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대해 "신랑의 소원이 가족 여행 겸 신혼여행을 가는 것이었다"며 "나이가 들수록 가족들과 함께 여행할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원래 계획은 남편의 가족들, 서동주의 할머니와 어머니 커플까지 총 8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가족 여행을 꿈꿨다고 한다. 그러나 시어머니가 일정 문제로 불참하고, 남편의 누나 커플도 개인 사정으로 오지 못하게 되었으며, 할머니 또한 건강 문제로 동행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서동주 부부와 어머니 서정희 커플, 이렇게 넷만 떠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 서동주가 남편에게 "그럼 우리 둘만 갈까?"라고 묻자, 남편은 "장모님 커플과 함께 여행할 기회가 또 얼마나 있겠냐"며 흔쾌히 동의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
서동주는 "신랑 덕분에 엄마와 아저씨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즐거웠다"며 남편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 예상보다 훨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그녀의 말에서 남편의 따뜻한 마음과 가족 간의 깊은 유대감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붓에서 찍었던 사진 모음'이란 글과 함께 3주전 업로드 한 신혼여행 사진에 빠졌던 몇 장의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서동주는 지난 6월 30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4세 연하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다 . 그의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의 전 소속사 임원이자 아나운서 출신으로, 184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결혼 전부터 화제가 됐다 .
서동주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현지 로펌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2021년부터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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