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올해 상반기 매출 전년比 2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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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푸드서비스가 2025년 상반기 단체급식, 컨세션, 식자재 유통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1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단체급식 브랜드 '본우리집밥'이 성장을 견인했다. 본우리집밥의 상반기 매출은 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수도권은 객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사업장 운영을, 중부∙영남권은 인프라 확장을 통한 지점 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단체급식의 고급화와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한 점도 주효했다. 카페 사업장 '일마지오'에 스페셜티 등급 원두 기반의 '탭 커피(Tap Coffee)'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 커피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OMS(주문관리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 부문은 상반기 매출 2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식자재 유통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핵심 목표로 삼고, 수익형 3자 물류(3PL) 강화, 자체브랜드(PB) 제품 경쟁력 제고, 물류 운영 고도화의 세 가지 전략에 집중한 결과다.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 역시 여행·여가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특히, 선순환 출점과 중∙대형 지점의 로컬 경쟁력 강화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으로 여가시설 입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호텔 F&B 사업장으로 대표되는 롯데시티호텔에서는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 지역 밀착형 마케팅(LSM)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골프존카운티로 대표되는 골프장 식음 사업장의 경우, 신메뉴 출시, 테이블 오더 등 메뉴 다각화와 무인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는 "각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질적∙양적 성장이 수주 확대,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며, 동반 성장의 시너지를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수익 기반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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