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48)이 홍콩과 한국을 오가는 일상을 공유했다.
강수정은 3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일하러 한국 가는 길. 이틀 안에 쉬는 시간 없이 다다닥 일하고 가지만 늘 맘에 걸리는 우리 아들. 그런데 아이패드 안 숨기고 갔다고 전화 오네. 기대감에 부푼 목소리였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수정이 직접 찍은 비행기 창문 너머 풍경이 담겼다. 탑승 연결 통로와 붉은 라인이 그어진 회색 바닥, 다소 흐린 하늘 등이 보인다. 두 나라를 오가며 일하는 강수정인만큼 여행의 설렘보다는 차분한 분위기가 감돈다.
쉬는 시간 없이 일할 예정이면서도, 떨어지는 아들부터 생각하는 '엄마' 강수정의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동시에 아이패드 하나에 기뻐하는 귀여운 전화 한 통이 괜스레 미소를 자아낸다. 바쁜 출장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강수정의 일상이 따뜻함을 자아낸다.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다니고 있는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홍콩에서 거주 중이나 한국을 오가며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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