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글로벌 기업과 AI 서버용 GaN 전원 모듈 공동 개발 '주목'…"매 분기 최고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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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일 파워넷(037030)에 대해 주가수익비율(PER) 3.7배에 불과함에도 올해 실적은 더 좋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파워넷은 지난달 31일 밸류파인더가 주최한 7월 콥데이에 참여했다.

밸류파인더는 삼성전자와 코웨이 등 국내 대기업들과 25년 이상 협력해 온 전자부품 전문기업이다. 어댑터 및 전원공급장치(SMPS) 등 핵심 전자전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과 함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뷰티테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하며 고객군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매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 중인 동사는 올해도 전년 대비 15% 이상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영업이익률 역시 원가 절감을 통해 향상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중국업체와 협력해 교환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팩 다모델을 확정했으며, 프랑스 회사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장 전력 수급 문제에 대응한 AI 서버용 질화갈륨(GaN) 전원 모듈도 공동 개발 중이라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대형 생활용품 기업에 협력업체 등록이 완료됐고, 이달부터 초도 납품을 시작해 올해 4분기 전국적 유통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청정기 납품 확대, 코웨이 의 다양한 신제품군 적용, 온수매트 어댑터 공급 확대 등 수익 구조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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