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인성정보(033230)가 장 중 급등세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이었던 비대면 진료 법제화 기대감이 임박하면서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13시10분 현재 인성정보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56% 오른 2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금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대면진료 법제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앞서 야당 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과 같은 맥락이어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응급환자 △정신질환자 △만성질환자 △보호자 동의 없는 14세 미만 아동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 의원실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는 6년째 시행 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의 효용성과 안정성은 어느 정도 입증됐다"며 "국내 의료 AI·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진료 법제화는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사안이기도 하다.당시 국민의힘은 의대생이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미래의료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성화를 위해 원격의료와 모바일 헬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도 개선을 천명했다. 연구개발(R&D) 지원 및 규제 완화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국민과 함께하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중심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IT 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고 있는 인성정보는 대학병원 및 AI 업체들과 함께 재외국민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대표적인 비대면 진료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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