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1조 매출' 안선영, 결국 아들 손 잡고 캐나다로 떠났다 [MD★스타]

마이데일리
안선영./ 안선영 인스타그램안선영./ 안선영 유튜브 화면 캡쳐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아들을 위해 과감히 커리어를 내려놓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다.

안선영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긴 가나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공항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캐리어 4개와 대형 짐가방 3개를 끌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이들의 본격적인 출국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렸다.

앞서 안선영은 지난달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6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지금이 생방 커리어의 정점이지만, 아들의 꿈을 위해 캐나다 이주를 결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선영의 아들은 캐나다 유스 하키팀 중에서도 현지 아이들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엘리트 팀에 선발됐다. 이에 대해 안선영은 “하키는 한국에서도 할 수 있지만, 엄마는 한국을 떠나면 방송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그런데 아들이 ‘이건 내 꿈’이라며 하숙집에라도 가겠다고 해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치매 어머니를 두고 떠나냐”는 비난이 일자, 안선영은 “영구 이민은 아니며,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뛰어난 입담과 센스로 홈쇼핑에서 ‘1조 매출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2013년 3살 연하 사업가 서정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서바로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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