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Works] 삼성전자·LG전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 판매 호조"…여름철 고효율·절전 성능 인기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의 강력한 에너지 효율과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AI 가전 3대장(에어컨·냉장고·세탁건조기)'이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1~27일 가정용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는 20%, 가구장에 밀착 설치 가능한 키친핏 냉장고는 90% 이상 늘었다.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역시 40% 증가했다.

이번 판매 호조는 'AI 절약모드' 등 혁신적인 AI 기능과 고효율 설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공간 습도에 따라 냉매를 조절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적용해 기존 대비 최대 30% 에너지를 절감한다. 무풍 모드 사용 시 소비전력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를 함께 구동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로 냉각 효율을 높였다. AI 절약모드 사용 시 에너지 소비를 최대 25% 줄인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물 1㎏당 전력 소모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 45% 낮다. AI 절약모드 적용 시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발맞춰 소비자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며, 삼성 스토어·삼성닷컴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AI 패키지' 대형 가전 구매 시 10만, 소형 가전은 3만 삼성전자 포인트를 증정한다.

◆LG전자,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 앞장

LG전자(066570)가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myCup)'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자신의 텀블러를 마이컵으로 세척한 뒤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계정에 #텀블러세척기, #LG마이컵, #스타벅스텀블러세척기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마이컵 앱에서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주변 마이컵 설치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LG 스탠바이미 2, LG 틔운 미니,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LG전자는 ESG에 대한 B2B 고객의 관심을 반영해 마이컵을 개발했다. 2022년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약 3년간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올해 4월22일 지구의 날에 출시했다. 출시 이후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사옥, 관공서 등으로 공급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력해 현재 400여개 매장에 설치된 마이컵을 연내 20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 경희대, 부산대 등 대학 캠퍼스와 현대자동차 강남대로사옥, 서울주택도시공사, 교보생명, 경남도청, 안산시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에도 설치가 늘고 있다.

마이컵은 LG전자의 식기세척기 제조 노하우가 적용돼 세척력이 뛰어나다. 360° 회전 세척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와 뚜껑을 동시에 세척한다. 

사용자는 △쾌속 코스(30초 이내) △표준 코스(4분) △건조 코스(9분 50초) 중 선택할 수 있다. 표준 코스는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 99.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았다.

폭 23cm로 공간 제약이 적으며, 캐비닛·투입구 커버·터치화면 주변부에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해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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