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여행 중 근황을 공유했다.
김송은 30일 소셜미디어에 "저희는 암시롱 안전해요~ 러시아 지진 8.7강진 여파로 하와이까지 경보 열라 울리고 7시까지 다 대피하라 해서 차 막히고 수영장에서 노는데 샷다운 한대서 집으로 올라오고 선이가 큰이모랑 카톡 조졌대ㅎㅎ 좋은 인생이었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송은 또 "선이는 계속되는 싸이렌 소리에 겁 먹었는데 #암시롱안해요 #괜차나 #그와중에무지개 구경하세요 #하와이여행17일차"라고 말하며 이번 러시아 지진으로 하와이까지 경보 사이렌이 울렸지만 아무일도 없이 잘 지나고 있다고 알렸다.

김송은 러시아 지진으로 태평양 대부분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와이도 쓰나미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전했다. 김송은 아들 김선과 친척들과 함께 하와이에 여행을 간 상황이다. 김송은 사이렌이 울리고 대피령이 떨어져 길도 막히고 수영도 중단하고 호텔로 올라왔을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아들은 사이렌 소리에 겁먹었다고 말했다.
여행을 가지 않은 강원래는 카톡으로 "별일없지"라며 가족의 안부를 물었고 김송은 "사이렌 계속 울려도 멀쩡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행이네요" "그래도 조심하세요" "사이렌 괜히 울리는게 아니에요" "선이가 좋은 인생이었다니 웃기네요"라며 김송 가족의 안전한 여행을 기원했다.
한편 강원래-김송 부부는 2003년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인기를 누리던 중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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