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배우 양현민(44) 최참사랑(39) 부부가 결혼 6년만에 아이를 가졌다.
28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민·최참사랑 부부는 올 초 임신, 내년 출산을 앞두고 있다.
2019년 결혼한 이 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올 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여섯 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며 아이를 갖고자 희망을 품었다.
당시 최참사랑은 "오빠는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다시 시험관 시술을 해볼까 고민하고 있었다. 깊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오빠가 자꾸 당구장에 가서 속상했다"고 말했다. 양현민은 "얼마 전에 그만하기로 하고 양가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않았나. 자연스럽게 아이가 찾아오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끼리 잘 살겠다고 했다"며 "아내가 힘들어하는 게 싫어서 그만하자고 했던 것이다" 아내를 걱정했다.
두 사람은 2년 동안 다섯 번의 시험관 시술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후 둘에게 축복이 찾아왔고 결혼 6년만에 부모가 된다. 영화 '스물'에서 부부로 호흡한 이들은 무려 11년간 열애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양현민은 이병헌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로 얼굴을 알린 뒤 '스물' '극한직업' 등에 출연했다.
최참사랑은 드라마 '부자의 탄생' '인생은 아름다워'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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