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740억' 몸값 폭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문제아, 독일 최고 명문 구단으로 향하나?…KIM과 한솥밥 먹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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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르나초는 맨유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다. 지난 시즌 58경기에 나와 11골 10도움을 마크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후벵 아모림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

가르나초는 제이든 산초, 안토니, 티렐 말라시아와 함께 방출 명단에 올랐다. 마커스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첼시, SSC 나폴리 등과 연결됐는데, 글로벌 매체 'ESPN'은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기존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에서 4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로 낮췄다"고 밝혔다.

몸값이 낮아지면서 새로운 구단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로 독일 최고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그 주인공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ESPN'의 롭 도슨은 "바이에른 뮌헨이 과거 가르나초의 영입 조건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으며, 결국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고 했다.

하지만 가르나초가 최우선 타깃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1순위 타깃은 루이스 디아스(리버풀)다. 가르나초 역시 독일 무대로 떠나는 것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유스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적을 옮겼다. 맨유에서 데뷔해 144경기 26골 2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언급했듯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과 등을 돌린 상황이다. 아모림 감독은 UEL 결승이 끝난 뒤 애스턴 빌라와의 PL 38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진행된 팀 미팅에서 가르나초에게 "널 데려갈 팀이 나타나길 기도하라"라고 말했다. 사이에 완전히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

가르나초는 스왑딜 카드로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맨유는 빌라 올리 왓킨스 영입을 노리는데, 가르나초를 보내고, 왓킨스를 데려올 방안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빌라가 거절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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