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hc가 필리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bhc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 SM 슈퍼몰스(SM Supermalls)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리테일 기업 수옌 코퍼레이션(Suyen Corporatio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bhc는 이번 계약을 통해 2년 내 필리핀 내 SM 슈퍼몰스 주요 상권에 최소 1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SM 슈퍼몰스는 동남아 최대 복합 쇼핑몰 운영사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의 필리핀 진출 주요 관문으로 꼽힌다.
또한 수옌 코퍼레이션과의 MF 계약을 통해 리테일과 외식 분야에 걸친 현지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옌은 벤치(Bench), 마루가메 우동 등 글로벌 브랜드 69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bhc는 안정적인 운영 파트너와 핵심 상권 내 매장 확보를 기반으로 빠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수옌과 SM 슈퍼몰스는 리테일과 외식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며 “필리핀 1호점을 시작으로 K-치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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