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세븐틴의 우지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침착맨'에 '입대하는 아이돌을 위함 맛피자 짬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우지, 권성준 셰프가 출연해 침착맨과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침착맨은 권성준 셰프에게 "밀키트가 나오는 족족 잘 되고 있다"라고 말했고 권성준 셰프는 "잘되고 있다. 근데 요즘 좀 화제성이 떨어져서 느슨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흑백요리사'가 끝난 지 1년이 다 돼 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흑백요리사 2'가 나오면 이제 진짜 뒷방이다"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그럼 2가 안 나오게끔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권성준 셰프는 "그건 아니다. 윤남노 셰프랑 항상 얘기하는 게 있다. 2가 잘되면 좋지만 1보다 안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성준 셰프는 우지를 위해 짬뽕을 즉석에서 만들었고 이들은 맛있게 짬뽕을 먹었다. 침착맨이 두 사람에게 "최근에 유행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보셨냐"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시간이 없어서 못 봤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재미있는데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말이 안 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침착맨은 "여자 아이돌인데 팬 사인회를 한다. 근데 갑자기 예정에 없던 남자 아이돌이 와서 합동 팬사인회를 하더라. 근데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그리고 자리를 남녀 남녀 섞어서 앉는다. 근데 아저씨인 내가 봐도 '왜 좋아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직 아이돌 입장에서 보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를 듣고 있던 우지는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권성준 셰프는 "같은 회사 여자 아이돌도 안 되냐"라고 물었고 우지는 "그것도 안 된다. 남자 아이돌에 남자 아이돌도 안 된다. 그냥 합동은 안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침착맨은 "팬들은 예정에 없던 거니까 당황할 수도 있을 거 같다"라고 현실적으로 말했다.

또 침착맨은 "이런 것도 있다. 어떤 그룹이 공연을 망쳤는데 다른 그룹이 나타나서 '여러분들 실망하셨죠? 오늘 저녁에 남산으로 오시면 저희가 위로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더라"라고 우지에게 물었다. 우지는 "절대 말이 안 된다"라고 답했다. 권성준 셰프는 "요리로 치면 윤남노 셰프가 가게를 하는데 망했다. '여러분 윤남노 가게 망했으니 저희 가게로 오세요'랑 똑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 '세븐틴'은 멤버 정한과 원우가 군 복무 중인 가운데 우지가 오는 9월 15일, 호시는 16일 차례로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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