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수출길' 죽장 양배추, 대만 시장 공략 본격화···18톤 첫 출하
■ 지역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 전개…지역 경제 활력 기대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23일 죽장 지역 특산물인 양배추의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 수출 계약 물량 500톤 중 18톤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출하된 양배추는 죽장면 상옥리 일원에서 재배된 우수 품질의 채소로써 포항 농산물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포항시는 양배추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물류 효율화 및 수출 유통업체와의 협력으로 이번 대만 수출을 성사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범 농식품유통과장은 "포항 양배추의 올해 첫 수출은 농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품목 다변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 하반기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현지 상담 추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의 우수 농식품을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판로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지역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 전개…지역 경제 활력 기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골목상권 소비 촉진

포항시는 23일부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 첫날에는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직원 50여 명과 해도동 자생단체장들이 해도동에 위치한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해도동 일원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은 국별 릴레이 방식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홍보 △골목 맛집 이용 및 SNS 홍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식사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독려한다.
특히 지역 단체 및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유발하고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건전한 소비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일상적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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