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0G 0.324→후반기 5G 0.190' 이정후, 선발 라인업 제외…패패패패패패패패 262승 레전드,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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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휴식을 취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케이시 슈미트(2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이정후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시즌 성적은 97경기 90안타 6홈런 6도루 41타점 타율 0.246 OPS 0.705이다.

다시 슬럼프에 빠지는 모양새다. 이정후는 6월 타율 0.143(84타수 12안타)로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2할 중후반대를 넘나들던 타율도 2할 4푼대로 내려왔다. 7월 반등하는 듯했다. 전반기 막판 10경기에서 타율 0.324(37타수 12안타)를 적어낸 것. 하지만 후반기 시작 후 5경기에서 다시 0.190(21타수 4안타)으로 추락했다.

지난 21일 토론토전(5타수 2안타), 22일 애틀랜타전(5타수 1안타) 2경기 연속 안타로 흐름을 타는 듯싶었지만, 23일 애틀랜타전 4타수 무안타로 다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스틴 벌랜더./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투수는 저스틴 벌랜더다. 올해 16경기에 등판해 무승 8패 평균자책점 4.99다. 올해 아직 승리가 없다.

샌프란시스코 불명예 신기록을 썼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16경기 연속 무승은 벌랜더가 최초다. 종전 기록은 2017년 맷 케인이 기록한 15경기 연속 무승이다.

지난 등판은 심각했다. 19일 토론토전 출격한 벌랜더는 2⅔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9피안타는 올 시즌 단일 경기 최다 타이다.

팀 분위기는 좋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날(23일) 9-0 승리를 거뒀다. 답답하던 9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

무엇보다 타선이 폭발한 것이 반갑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폭발시키며 9득점을 올렸다. 홈런도 2개나 나왔다. 시즌 내내 득점력 때문에 고생하는 만큼, 다득점 경기 이후 흐름을 타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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