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바로 요금제 로밍쿠폰 50% 타임세일 진행

[포인트경제] SK텔레콤이 휴가철을 맞아 ‘미리 준비하는 T로밍쿠폰 타임세일’ 프로모션을 24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바로(baro) 요금제 로밍 쿠폰 4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3GB(2만원대), 6GB(3만원대), 12GB(5만원대), 24GB(7만원대) 용량으로 구성됐다. 쿠폰은 2027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후 1년 6개월 이내에 등록해야 하고 등록 후 1년간 유효하다. 이 기간 내 등록과 사용이 가능하다.

가족여행 고객은 할인 쿠폰 구매 후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인까지 데이터를 공유하는 가족로밍에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6GB 쿠폰을 할인 구매하고 가족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1인당 약 5625원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다. 가족로밍은 2023년 6월 출시 후 누적 이용 고객이 300만명을 넘었으며, 전체 로밍 이용 가구 중 78%가 가족로밍 요금제를 선택했다.

프로모션 참여는 T월드 앱이나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구매한 뒤 MMS로 받은 쿠폰 번호를 T월드 앱에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은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3GB와 6GB 가입자는 20% 할인, 12GB 가입자는 50% 할인, 24GB 가입자는 2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내 와이파이 할인 이벤트는 12월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통신사 중 유일하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항공 일부 노선과 루프트한자항공, 에어캐나다, 에티하드항공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내 와이파이 이용 절차를 간소화해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T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가입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본인 항공편의 와이파이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또한 바로 요금제 고객은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 시 T로밍 1만원 할인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T 멤버십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클럽T로밍'은 바로 요금제 고객에게 출국 전부터 귀국 후까지 1인당 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출국 전 혜택으로는 바로 요금제 1GB 무료 충전권, 공항버스 K공항리무진 5000원 할인, 인천국제공항 마티나 골드라운지 50% 할인 등이 포함된다. 해외 현지에서는 맛집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귀국 후에는 당근머니 5000원 증정과 다이소 직영점 5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바로 요금제는 전 세계 195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SK텔레콤 대표 로밍 요금제로, 해외에서 에이닷 전화앱을 통해 바로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가 추가 제공되며, 영(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바로 요금제 상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2019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고객 수는 1921만명에 달하며, 2018년 12월 출시한 바로 통화 이용자 수는 2200만명이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로밍 바로 요금제는 출시 후 해외 여행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