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폭염보다 뜨거운 야구 열기다. KT 위즈가 구단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노린다.
KT 관계자는 25일 오후 7시 31분 "18700석이 매진됐다. 시즌 13번째 매진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 4경기 연속 매진 행렬이다. 지난 18일 한화와의 3연전부터 이날 삼성전까지 관중이 가득 찼다. 앞서 5월 30일 KIA전부터 6월 6일 SSG전까지 4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구단 역사상 최다 관중이 보인다. 지난 시즌 KT는 84만 3942명을 동원, 역대 최다 관중을 끌어모았다. 평균은 1만 1887명으로, 역시 최고 기록이다. 이날 매진 관중을 포함해 50경기에서 63만 707명이 KT 위즈파크를 찾았다. 평균 1만 2614명으로, 90만 8218명 페이스를 보인다.

KT의 명물, 'Y워터페스티벌'이 팬들의 시선을 끈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3경기에 2025 Y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시기 1루 응원지정석과 1루 외야석에는 워터캐논과 스프링클러, 인공 강우기 등이 설치된다. KT 선수가 활약할 때마다 시원한 물대포가 무더워를 날린다.
한편 KT는 김민혁(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안현민(우익수)-장성우(포수)-이정훈(좌익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권동진(유격수)-황재균(3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삼성은 류지혁(2루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우익수)-김재성(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양창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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