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집 공개를 했다.
최근 유튜브 '할명수'에서 '영원히 무한~도전! 하는 명수옹의 V-LOG'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박명수의 집은 마당이 보이는 통유리창에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금색으로 꾸며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박명수는 제작진과 이야기하던 중 "카라야 이리 와"라고 말하며 키우고 있는 반려견을 불렀다. 소파 아래로 내려가며 반려견에게 누우라고 말했고 반려견은 박명수 앞에서 벌러덩 누워 배를 보였다. 박명수는 반려견을 쓰다듬으며 "얼굴이 너무 예쁘지 않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파 위에는 카라의 얼굴이 박힌 쿠션이 올려져 있어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카라는 박명수를 보며 좋다고 벌러덩 또 누웠고 박명수는 "이러면 진짜 주인한테 복종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자랑했다. 제작진은 "카라도 이제 나이가 꽤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카라가 이제 만 9살이다. 아직 건강은 괜찮다. 스케일링해 준다. 반려견도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 돈 많이 잡아먹더라"라고 현실을 말했다.
이날 박명수는 제작진으로부터 받아든 카메라로 '무한도전 20주년 마라톤' 현장을 찍었다. 광희와 조세호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그는 "우리 셋 다 지드래곤 없으면 못 사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커팅식 후 본격적인 마라톤이 시작됐고 박명수는 축하무대에서 명카드라이브의 '냉면', GG의 '바람났어'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박명수는 무대에서 "오랜만에 이렇게 부르니 진짜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눈가를 닦았고 관객들이 동요하자 "사실 거짓말이다"라고 애써 아닌척했다. 또 "'무한도전' 그때로 돌아가고 싶으시냐. 돌아갈 수 없다. 저희는 늙고 병약해졌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박명수 둘째 딸 예쁜데", "박명수 반려견 대하는 거 보면 엄청 자상하다", "반려견 너무 귀엽다", "박명수에게 카라가 거침없이 가는 걸 보면 진짜 잘해주나 보다", "요즘 박명수 호감", "무한도전 다시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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