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아누팜 "쯔위, 싸랑해요" 트와이스 콘서트 찾아 '열광'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인도인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Anupam Tripathi)가 트와이스 팬심을 인증했다.

아누팜은 23일 소셜미디어에 "Moments of joy with Rockstar friend @thinkaboutzu 멋진 무대, 정말 아름다운 콘서트에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인천에서 열린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콘서트에 직접 방문한 아누팜은 공연을 관람한 뒤 멤버 쯔위와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K팝 팬심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콘서트장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공연을 관람하며 환호하는 아누팜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대기실에서 쯔위와 함께 나란히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는 모습은 여느 팬들과 다르지 않아 미소를 유발했다. 쯔위의 이름이 적힌 대기실 문 앞에서의 장면도 포착돼 두 사람의 만남이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입증했다.

아누팜은 “온통 내 맘은 너로 가득 차서”라는 문구가 적힌 응원 팻말을 들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공유했다. 아누팜은 트와이스 멤버중에서도 쯔위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배우이기전에 30대 아저씨팬의 팬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1988년 생인 아누팜 트리파티는 한예종 출신으로 2014년 영화 '국제시장'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