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부여군]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 '꿈드림' 개소…청소년 자립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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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 '꿈드림' 개소…청소년 자립지원 강화
■ 휴가철 맞이 캠핑장 주변 등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집중 단속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3일 규암면에 조성된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 '꿈드림'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민수 충남도의원, 윤상철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학교 밖 청소년 및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시설은 여성가족부의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부여군이 선정되며 조성됐다. 총 7억원(국비 7000만원, 군비 6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존 규암청소년수련실을 전면 리모델링했으며, 실내는 1층 학습실, 교육실, 휴게실과 2층 미디어실, 음악동아리실, 직업체험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간 구성은 사전 청소년 수요조사를 통해 △학습공간(60%) △휴게공간(25%) △영상제작공간(8%) △기타(7%) 등의 의견을 반영, 실질적인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점이 주목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약속한 학교밖청소년 지원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 전용 공간을 조성해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진로탐색, 자립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로 문의하면 된다.


■ 휴가철 맞이 캠핑장 주변 등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집중 단속


충남 부여군 특별사법경찰팀은 7월21일부터 약 2주간 관내 캠핑장 주변 등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실태 점검과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캠핑장과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등 주민 안전 위협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 단속 사항은 △미신고 영업 행위 및 변경 신고 미이행 여부 △위생교육 및 건강진단 여부 △식재료 및 조리장 위생 관리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여부 △숙박업소 내 신고증, 숙박 요금표 게시 및 숙박 요금 준수 여부 등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여 휴가지 주변과 공중위생 시설의 불법영업을 근절해 부여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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