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보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첼시크로니클은 22일 '첼시 수비수 베이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졌다. AT마드리드는 로메로를 영입하지 못하게 되면서 베이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이가는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싶어하지만 첼시는 기회를 주지 않아 매우 실망했다'며 '첼시는 AT마드리드와 베이가 이적에 대해 협상했고 거래는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에서 좌절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노렸던 선수 중 한 명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베이가는 AT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집중적인 노력에도 영입을 원했던 수비수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AT마드리드는 첼시와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첼시는 베이가의 이적료로 40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지불할 의사가 없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베이가가 김민재의 후계자로 거론됐다. 유벤투스로 임대되기도 했던 베이가는 여러 경기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우파메카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2일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강화를 위해 예상치 못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가 레알 마드리드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6년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계약 상황은 논란이 됐고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예상만큼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자신의 위상에 걸맞는 연봉 인상을 생각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우파메카노가 재계약 협상 난항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재계약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우파메카노 영입에 나서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당장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재계약 없이 선수를 유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2일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하고 상당한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160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 우파메카노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센터백 5명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수많은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 부족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르셀로나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1일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2명에게 접근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테쿠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것과 빌드업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두가지 장점 모두 플릭 감독의 전술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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